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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안장애와 함께 동반된 불면증, 조기 치료로 극복해야
작성자    해아림
글정보
  Hit : 360, Date : 2023/10/01 22:34

불안장애와 함께 동반된 불면증, 조기 치료로 극복해야

업무차 파주에서 김포로 차를 몰고 가던 중 터널을 지나면서 이상 증세를 느낀 이모(45세. 고양시 일산)씨는 불안장애는 아닌지 걱정이 많았다.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피로감이 심했고 업무 스트레스가 높았던게 원인은 아닌지 궁금해했다. 많은 현대인들이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고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걱정과 근심, 불안에 휩싸일 때가 있다.


스트레스 요인과 상황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겠으나, 건강한 상태라면,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불안과 걱정이 지나쳐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특별한 상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을 느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일상생활 수행에 방해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불안장애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약 63만명에서 2021년 약 82만명으로 늘어났다.

불안장애 증상의 핵심은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보다 지나친 불안 혹은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불안장애 증상은 크게 심리적인 증상과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심리적인 증상은 ‘불안’이라는 말뜻 그대로, 안정되지 못한 마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지나친 걱정과 근심, 더 나아가 공포감이 포함된다. 또한, 불안장애는 신체화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근거림, 빈맥, 떨림, 식은땀을 포항하여 어지럼증, 답답함, 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인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들이며, 자율신경계를 매개로 나타난다. 웹사이트나 불안 관련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불안장애 테스트들에는 심리적/신체적 증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가 불안장애 테스트에서 의미있는 점수대가 나온다면,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다리거나, 무턱 대구 참기보다는 조기에 불안장애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불안장애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해아림한의원 파주일산점 이지은 원장은 불안장애 원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불안장애를 ‘지나치게 민감해진 경보장치’로 비유했다. 우리 두뇌에는 위험을 감지하고 위협적인 상황에 대처 및 대비하기 위한 신경회로와 시스템이 있는데, 이 회로가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지나치게 예민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불안을 없애는 것을 불안장애 치료 목표로 잡아서는 곤란하다. ‘불안’이 불편한 감정이긴 하지만, 생존에 있어서 필수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불안장애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면서, 불안장애 약을 먹으면 불안을 없앨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불안을 없애려고 할수록 불안장애 극복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안장애 약, 한약, 침, 심리 치료, 정신 요법, 이완 요법, 명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안이라는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불안장애 치료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불안장애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 다른 정신장애와 증상이 동반되기 쉽다. 특히, 불안장애는 두뇌가 지나치게 각성되어 있고, 신체적으로 긴장도가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불면증이 유발되기 쉽다. 불면증은 불안장애를 악화시켜 불안장애 극복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불안장애 치료 시 불면증치료와 관리는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불면증 치료법과 불면증 극복하는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불안감으로 인해 높아진 몸의 긴장을 적극적으로 완화해야 한다. 이때 다양한 이완요법들을 활용할 수 있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둘째, 일정한 수면 리듬 패턴과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수면위생이라고 하며 수면위생만으로도 경증의 불면증 극복에는 도움이 된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며, 가급적 낮잠을 자지 않고, 취침 전 음주, 흡연, 과식 등을 피하고, 취침 도중 시간을 확인하지 않는 등의 수칙이 있다. 셋째, 취침 전에 두뇌의 활동을 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불면증 극복 방법으로는 명상이 있다. 불안이 심하면, 이런 저런 걱정과 근심들이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른다. 또한, 불면이 오래되다 보면, 잠 자체에 대한 걱정을 하다가 오히려 수면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명상은 잠을 방해하는 여러 생각들이 뇌리에 오래 머물고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도와준다.

해아림한의원 파주일산점 이지은 원장은 “불안증과 불면증에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등 약물에 쉽게 의존하는 것보다 뇌기능을 안정시키고 회복시켜야 재발을 막으면서도 약물에 대한 의존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다. 뇌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을 완화시키고 자율신경의 균형과 정서적 안정의 조화를 통해 깊은 수면을 취해 균형잡힌 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도움말: 해아림한의원 파주일산점 이지은 원장>

박찬영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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